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 개인투자자, 연소득 10.2%를 은퇴자산으로 저축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2-05 16:1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 투자자들이 연소득의 평균 10.2%를 은퇴자산으로 저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글로벌 투자기업 슈로더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은 은퇴한 뒤를 대비해 연소득의 10.2%를 저축하고 있고 저축 비중을 12.5%까지 늘리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개인투자자, 연소득 10.2%를 은퇴자산으로 저축
▲ 5일 슈로더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들은 은퇴한 뒤를 대비해 연소득의 10.2%를 저축하고 있다.

슈로더는 6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30개국의 투자자 2만2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 슈로더 글로벌 투자자 스터디’ 보고서를 냈다.

설문조사 대상에는 한국의 개인투자자 507명도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은퇴한 투자자의 66%는 저축을 더 많이 했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한국 투자자들은 전원이 저축을 늘렸어야 했다고 대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은퇴하지 않은 현직 투자자들도 저축을 늘려야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직 투자자들은 연소득의 11.4% 정도를 은퇴자산으로 저축하고 있지만 이들이 목표로 삼고 있는 저축 비중은 평균 13.7%로 집계됐다.

레슬리 앤 모건 슈로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전략·은퇴 총괄은 “저축의 격차는 저금리 저수익률의 시대에 더 크게 벌어지게 된다”며 “목표 자금에 이르기 위해 이전 세대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저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