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 전망에 영향 받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2-05 10:58: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에서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4일 배럴당 57.47달러, 브렌트유는 62.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보다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52%(0.89달러), 브렌트유는 2.01%(1.28달러) 떨어졌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 전망에 영향 받아
▲ 원유 시추기 이미지.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센터는 “차익실현매물이 나온 데다 미국 원유시추기 수가 늘어나 국제유가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이 원유 감산합의를 연장하기로 해 국제유가가 오르자 시장참여자들이 원유제품을 시장에 내놨다.

국제유가가 낮을 때 샀던 원유를 국제유가가 오른 지금 팔아 이익을 내려는 것이다. 

미국 원유시추기 수는 11월5주차에 749기로 전주보다 2기 늘어났다. 이에 따라 앞으로 미국 원유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4주차 미국 원유 생산량은 하루 9682만 배럴로 전주보다 하루 24만 배럴 더 늘었는데 이런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는 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