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왼쪽)가 30일 현대글로벌서비스 본사에서 진행된 'ISO 9001' 인증서 전달식에서 안인균 DNV-GL 원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현대로보틱스 자회사인 현대글로벌서비스가 품질경영시스템과 관련된 국제인증을 받았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국제인증기관인 DNV-GL로부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글로벌서비스가 받은 인증은 ISO9001이다. 품질경영 관련 요구사항을 이행하고 관련 조건을 계속 맞추기 위해 유지, 관리되고 있다는 점을 제3자 인증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증받는 제도다.
안광헌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는 “ISO9001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현대글로벌서비스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박 유지보수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해 12월 현대중공업에서 분할된 선박서비스 전문회사다. 선박을 인도한 뒤부터 폐선될 때까지 필요한 정비와 수리, 개조 등 전반적인 엔지니어링서비스와 선박 기자재 공급, 기술지원 등을 제공한다.
정몽준 현대로보틱스 최대주주의 장남인
정기선 부사장이 올해 11월 진행된 현대중공업그룹 인사에서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에 올랐다.
정기선 부사장은 앞으로 안광헌 대표와 함께 현대글로벌서비스를 공동대표체제로 이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