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금감원, 전자결제대행사 4곳 정기감사 착수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4-11-17 14:52: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LG유플러스 등 4개 전자지급 결제대행회사(PG사)에 대한 정기검사에 들어간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내달 5일까지 LG유플러스, 한국정보통신, 옐로페이,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등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기검사는 최근 온라인 결제의 취약점을 이용한 범죄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금감원은 ▲전자금융거래 안전성 확보조치 ▲경영지도기준 준수 등 경영건전성 ▲가맹점과 외부주문 관리업무 처리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하기로 했다.

김유미 금감원 IT금융정보보호단 선임국장은 “검사결과 위법 부당행위가 발견되면 관련법규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며 “보안 취약점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특히 카드정보를 저장하는 PG사 등에 대해 감독검사를 강화해 보안 취약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상거래가 확산되면서 전자지급 결제대행(PG) 이용자가 늘고 있다. LG유플러스 등 전자지급결제대행회사는 간편결제가 도입돼 고객의 카드정보를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전자지급결제대행회사(PG사)를 통한 거래금액은 지난해 54조4108억 원으로 2012년보다 15%(7조4533억 원) 늘었다. 거래건수도 60억7천 건으로 5.9%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