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주가 강세, 기아차 주가는 찔끔 올라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1-30 17:1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0일 현대차 주가는 전날보다 2.49% 오른 1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주가는 3.8% 오른 27만3500원, 현대제철 주가는 3.81% 오른 6만 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주가 강세, 기아차 주가는 찔끔 올라
▲ 서울 양재동에 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사옥.

현대차가 2018년부터 공격적으로 신차를 출시하면서 판매 및 실적 회복 기대감이 퍼져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에 모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와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는 현대제철도 현대차 신차출시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 

다만 기아차 주가는 0.9% 소폭 오른 3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에서 사드보복으로 극심한 판매부진에 빠졌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가 기아차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현대차가 내년 SUV 신차를 대거 출시하면서 SUV 부문에 강점을 보였던 기아차가 현대차와 판매간섭 때문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아차는 현대차보다 1년 뒤인 2019년부터 본격적 신차주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남 연구원은 “2018년 현대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한반도의 사드배치 영향에서 벗어나고 SUV 중심의 신차효과에 힘입어 2017년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과기정통부 "LG유플러스 현재까진 해킹 정황 확인되지 않아, KT는 추가 침해 발견"
CNN "삼성전자 두 번 접는 스마트폰 미국에 출시 검토", 폴더블 아이폰 겨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 추가 공급
DB증권 "현대차 목표주가 하향, 관세 25%로 올해 영업이익 10% 낮아져"
과기정통부·금융위 "해킹 피해 투명 공개·징벌적 과징금 추진"
현대로템 미국 캘리포니아에 철도 전장품 공장 준공, 미국 공략 거점
한화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상향, 메모리 수요 내년까지 강하게 유지"
NH투자 "한화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 높아, 주주환원 위한 재원 확대 전망"
모간스탠리 'HBM 공급 과잉' 가능성 경고, 메모리반도체 호황 낙관론 경계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성편' 4주 연속 1위, OTT '폭군의 셰프' 시청률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