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맥스 목표주가 올라, '누월드' 인수로 미국 사업 정상화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24 08:1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맥스 목표주가가 올랐다. 미국 사업이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조용선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4만5천 원으로 3.6%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코스맥스 목표주가 올라, '누월드' 인수로 미국 사업 정상화
▲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23일 코스맥스 주가는 전날보다 3.32% 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최근 코스맥스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중기적 관점에서 미국 현지시장에서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코스맥스는 올해 3분기 한국에서 매출 1192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3.6% 줄었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지난주 미국 화장품 제조사 누월드를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미국에서 성장모델 구축을 본격화했다”고 말했다.

누월드는 기존 코스맥스USA와 취급품목이나 고객사가 겹치지 않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코스맥스가 누월드 인수효과를 봐 내년에 매출 1조2901억 원, 영업이익 591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58.2%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비과세' 배당 남발하는 레드캡투어, 범LG가 구본호·조원희 모자 곳간 쌓인다
넷마블 적자 사슬 끊더니 2년 연속 흑자, 콘솔·PC게임 대작으로 글로벌 정조준
[2025결산/증권] '탄핵 쇼크'에서 새 정부 '역대급 랠리'로, 내년 코스피 5천 ..
LH 3기 신도시 기업 유치 총력, 자족도시 구상으로 '서울 집값 잡기' 힘 보탠다
삼성E&A 올해 수주는 '주춤', 남궁홍 친환경사업 다변화로 내년 성과 기대
중국 증시에 월스트리트 증권가 낙관론, 미국의 기술 규제가 'AI 랠리' 주도
수입차 전통 강자들의 위상 저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이후 최악에 벤츠는 2위도 위태
중국 재생에너지 지원정책이 '선순환' 구축, 친환경 연료 생산도 우위 예고
5대은행 유튜브 흥행 성적의 반전, NH농협은행 유일한 '골드버튼' 독주
HD현대일렉트릭 올해 영업익 첫 1조 눈앞, 김영기 설비투자 확대로 노 젓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