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지수 내년 2850선 도전", 중국 관련 소비재회사 주식 유망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23 11:2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내년에 최고 285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게임과 화장품 등 중국 관련 소비재회사 주식의 투자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코스피지수 내년 2850선 도전", 중국 관련 소비재회사 주식 유망
▲ 코스피지수가 2018년에 2350~285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시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신흥국의 경기가 완화적 통화정책에 힘입어 개선되고 있다”며 “2018년 선진국과 신흥국 경기가 함께 회복세를 보이면서 한국의 수출이 늘어나고 기업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피지수는 2018년에 2350~285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오 연구원은 “2018년 신흥국으로 수출이 증가하고 실적개선의 동력이 확산되면서 반도체기업 말고도 좋은 실적을 거두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중소형 주식에 유리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오르는 종목이 늘어나 코스피지수는 2350~2850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투자추천 업종으로는 중국 관련 소비주와 소재 및 산업재, 정보통신(IT)이 꼽혔다.

오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집권 2년차 정부는 중소형주와 코스닥을 활성화하는 정책을 펴는 경우가 많았다”며 “중국이 삶의 질을 강조하는 정책을 시행하는 것과 맞물려 게임과 헬스케어, 미디어, 호텔 및 레저, 화장품 등 새로운 중국 관련 소비주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2018년에 투자할 만한 주식으로 SK하이닉스와 네이버, 엔씨소프트, 이노션, 한미약품, 고려아연, 현대건설기계, 삼성중공업, 한섬을 선정했다.

이 밖에 가온미디어와 RFHIC, 세코닉스, 알에스오토메이션, 파크시스템스, 삼성출판사, 레이언스 등의 중소형주도 추가로 추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다음 주 4대그룹 회장 간담회, 한미 관세협상 타결 후속 대책 논의
김동녕 18년 만에 한세실업 대표이사로 경영 복귀,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LG전자 조주완 "스마트팩토리 누적 수주 1조 눈앞, 반도체·제약으로 확장"
KT&G 3분기 매출 1.8조 영업이익 4653억 역대 최대, 연간 실적 목표치 상향
하나증권 "한미약품 고지혈증 제네릭에서 압도적 매출 성장, 비만 약 내년 4분기부터 매..
현대면세점 첫 연간 흑자 가시권, 박장서 신라·신세계 빠진 인천공항점 입점 결단하나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범현대 외 수주 경쟁력 확대, 생산효율도 개선"
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이익 1043억 내 39% 증가, 글로벌 매출 호조
IBK투자 "네이버 AI·젼환 가속화, 광고 커머스 콘텐츠에 통합 플랫폼 전략"
루닛 자회사 볼파라와 브랜드 통합, 서범석 "AI 혁신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