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만도 목표주가 올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수주로 수익 급증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23 08:55: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자동차부품회사 만도의 목표주가가 올랐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납품이 늘어나 수익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만도의 목표주가를 38만 원으로 높여 잡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만도 목표주가 올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수주로 수익 급증
▲ 성일모 만도 수석사장.

만도 주가는 22일 32만3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만도는 ADAS의 납품비중이 높아지며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만도의 ADAS 납품비중은 지난해 3~4%에서 올해 6% 수준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2018년 이후 주요 국가에서 자동긴급제동(AES) 장착이 의무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도의 ADAS 납품비중도 2021년까지 10% 수준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만도가 3분기까지 누적 신규수주를 10조2천억 원 확보했으며 올해 전체 신규수주는 13조 원, 수주잔고는 45조 원에 이를 것”이라며 “ADAS부문이 회사의 수익성을 끌어올려 2018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도는 2018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3천억 원, 영업이익 345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실적 망치보다 매출은 7.8 늘고 영업이익은 213.5%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