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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의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해야"

김수연 기자 ksy@businesspost.co.kr 2017-11-20 19: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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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차원의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체계 구축해야"
▲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산업단지 통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용주 의원 블로그>
여야 의원들이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위해 국가가 통합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의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운천 바른정당 의원,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라남도 여수시와 함께 ‘국가산업단지 통합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주승용 의원은 개회사에서 “2012년 발생한 구미불산사고를 계기로 정부는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범부처적 관리방안을 내놨지만 여전히 실효성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우리 경제에 국가산업단지가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국가차원에서 합리적이고 실효적 통합안전관리체계를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주 의원은 “산업단지사고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만큼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체계적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포항 지진으로 사고 위험성이 더 높아진 만큼 범부처 차원의 위험관리체계를 서둘러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올해 발생한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의 폭발사고를 언급하며 위험관리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여수는 석유화학관련시설 면적이 다른 지역보다 큰데 올해 5월 폭발사고 이후 8월 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하는 등 안전관리가 잘 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익모 인하대학교 교수는 ‘전남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현황 및 이슈분석’을 주제로 한 발제발표에서 “우리나라 화학물질 안전점검 규정은 중복된 부분이 많다”며 “관련 법 규정을 정리해 명확한 안전관리기관과 안전관리수칙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있지만 화학재난에 기능이 한정돼있고 다른 재난 발생 시 각 부처 간 협조가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디지털트윈기반설비로 안전관리통합플랫폼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트윈기반설비는 산업단지 내 기계의 과거데이터와 시뮬레이션데이터를 종합해 안전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발제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회에는 김태옥 한국위험물학회장, 백헌기 안전보건공단 전 이사장, 이현수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본부장, 김충모 고용노동부 화학사고예방과장, 정환진 환경부 화학안전과장, 임준형 소방청 위험물안전계 소방령, 박명렬 LG화학 부장, 김승 GS칼텍스 상무, 김성중 한국열환경공학회장 등이 참여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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