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면세점, 시내면세점 코엑스점에 단독입찰해 사업 유지할 듯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1-20 19:07: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면세점이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에 단독입찰을 하면서 코엑스에서 면세사업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세청에 따르면 코엑스 면세사업권 여부를 결정하는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특허신청 공고는 롯데면세점의 단독입찰로 마무리됐다.
 
롯데면세점, 시내면세점 코엑스점에 단독입찰해 사업 유지할 듯
▲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롯데면세점이 특허권을 따낼 경우 2018년 1월1일부터 5년 동안 코엑스에서 면세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심사결과는 특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중순 발표된다. 기준점 600점을 넘기면 특허를 취득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단독입찰을 한 데다 세부 심사항목이 크게 바뀌지 않은 만큼 무난히 특허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일부에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 등 다른 면세점회사들도 입찰공고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으나 롯데면세점을 제외하고 아무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신라면세점은 기존 사업장에서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기 위해 이번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과 현대백화점그룹 면세사업부 등은 각각 2018년과 2019년에 강남권 면세점 개장을 앞두고 있어 입찰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특허심사는 정부가 발표한 ‘면세점제도 1차 개선안’의 첫 적용을 받게 돼 민간위원들로만 구성된 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마친 뒤 심사위원과 세부 평가항목별 심사결과를 모두 공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