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DB손보의 DB그룹 금융계열사 지배력 확대, 김남호 경영권 승계 박차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7-11-20 18:0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DB손해보험이 DB그룹 금융계열사들의 지배력을 강화하면서 김준기 전 회장의 아들 김남호 상무 체제를 맞이할 준비작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동부제철이 보유하고 있던 DB금융투자 지분 5.19%를 추가로 사들이면서 DB금융투자 지분 25.08%, DB생명 지분 99.83%, DB캐피탈 지분 87.11% 등을 보유하게 됐다.
 
DB손보의 DB그룹 금융계열사 지배력 확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669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남호</a> 경영권 승계 박차
김남호 동부금융연구소 상무.

DB금융투자는 DB자산운용의 지분 55.33%, DB저축은행의 지분 49.98%를 보유하고 있는데 DB손해보험은 이번에 추가적 지분 매입으로 금융계열사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동부금융연구소 상무가 DB그룹 금융계열사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만큼 김 상무의 경영권 승계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 상무는 DB손해보험의 지분 9.01%를 보유하며 DB손해보험의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근 DB그룹은 금융계열사를 통해 비금융계열사의 지배력도 강화하고 있다.

DB생명은 4월부터 9월까지 꾸준히 DB하이텍 지분을 사들여 지분율을 기존 0.31%에서 0.87%까지 늘렸다.

김 상무는 현재 동부금융연구소에서 일하며 DB그룹 금융계열사들의 중장기적 경영전략을 짜는 일을 맡고 있는데 앞으로 금융계열사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부금융연구소는 DB그룹의 각 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을 뽑아 구성한 조직으로 DB그룹 금융부문의 브레인 역할을 하는 곳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의 도입과 맞물리면서 김 상무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가 적용될 시 그룹 내 금융 컨트롤타워가 필요하게 되는데 김 상무가 그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금융그룹 통합감독이란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계열사들의 감독체계를 그룹 전체 차원으로 확장해 관리·감독하는 제도를 말한다. 

통합감독 금융그룹제도가 적용되면 대표 금융회사가 다른 계열사들의 재무 상황과 리스크, 그룹 내 내부거래 현황, 계열사 지원 내용 등을 파악해 금융당국에 알려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1천억에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