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0일 광주 동구에 있는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광주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00년을 지속하는 은행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행장은 20일 광주 동구에 있는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광주은행 창립 49주년 기념식에서 “이제 광주은행이 50년을 뛰어넘어 100년 은행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고객중심의 은행, 사회적 책임경영, 수도권 영업력 강화를 통한 장기 성장기반 확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지속적 혁신 등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자”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 행장과 광주은행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양현종 기아타이거즈 투수와 최상옥 남화토건 회장 등 각 부문에서 선정한 감사고객 12명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이 49년이라는 긴 시간에 지역경제의 한 축을 맡아 많은 시련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끝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과 지역민, 주주님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송 행장은 “직원과 같이 성장하는 행복한 은행을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가자”며 “고객과 함께하며, 만나면 꿈이 이뤄지고,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든든한 친구 같은 고객 중심의 은행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