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상반기 기업 인수합병 11조, 2년새 최대 규모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4-11-13 13:09: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상반기 국내기업 입수합병 규모가 2012년 상반기 이후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발표한 ‘국내 인수합병 주요특징 및 향후 전망’을 보면 1~6월 국내 인수합병 거래는 모두 82건, 거래규모는 11조2천억 원이었다. 이는 2012년 상반기 18조8천억 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상반기 국내 인수합병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 133건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거래 규모는 커졌다.

이는 제일모직과 삼성SDI 합병 3조5천억 원,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 합병 3조1천억 원,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 합병 1조4천억 원,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 합병 7천억 원 등 대형 합병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들 네 건의 합병이 전체 합병 거래액 9조4천억 원의 92.6%를 차지해 인수합병 거래 규모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합병 건당 거래규모도 2676억 원으로 2012년 이후 최대였다.

합병 외 거래는 양수양도가 1조1천억 원, 분할 7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들었다. 지난해에 대한항공과 한진칼,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 등 기업분할 사례가 많았으나 올해 상반기에 만도와 한라홀딩스 외에 대형 분할거래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외국은 새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기업을 인수하는 데 비해 우리나라 인수합병 거래는 대부분 대기업 지배구조 개편 위주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때문에 성장이 정체된 기업들이 인수합병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대기업 계열 금융사들이 매물로 나와 있어 인수합병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KDB대우증권, 현대증권, 아주캐피탈 등이 매각작업중이거나 매각이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젠슨 황 기대감' LG전자 주가 12%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기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반기 리딩금융 승부처는 '영업외이익', 주요변수는 '사옥 매..
[12일 오!정말] '대통령 만찬 누구와' 김민석 "정청래", 정청래 "아내", 송영길..
민주당 부동산TF 확대 가동, 한정애 "필리버스터 해도 8월 주택공급법안 처리"
청년 취업자 45개월째 감소, 정부 '20만 인재·30만 일자리·창업'으로 미스매치 풀까
[현장] 유비리서치 "디스플레이 격전지, TV·모바일서 IT OLED·차량용·폴더블로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주환원 강화에 외신 전망 낙관적, "장기 계약으로 현금흐름 안정적"
삼성월렛 스테이블코인으로 보폭 확대, 우리은행장 정진완 '삼성월렛 동맹' 힘 받을까
[현장] 카카오 이어 네이버 덮친 노사 갈등, 네이버 노조 '노란봉투법' 앞세워 자회사..
중후장대 기업도 화장품 판에 뛰어드는 이유, K뷰티 글로벌 확장성 갈수록 매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