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한화생명 수입보험료 감소는 수익성 강화전략에 따른 저축성보험과 일시납보험의 감소 영향을 받았다”며 “보장성보험 신계약이 저조했던 것도 지난해 예정이율 인하에 따른 효과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상품을 수익성 위주로 바꾸려는 노력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3분기 위험손해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포인트 올랐다. 영업일수가 증가했고 미보고발생손해액(IBNR)도 생긴 점이 반영됐다.
투자수익률은 3분기 기준 4.1%를 유지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한화생명이 매도가능증권을 처분한 손익 1250억 원을 냈고 해외와 대체투자 비중이 늘어나면서 보유한 이익원을 방어하는 전략을 펼친 것도 효과를 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