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넥슨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넷마블게임즈와 매출 1위 경쟁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11-10 18:4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슨이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FIFA온라인3’의 흥행 덕분에 3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넥슨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151억 원, 영업이익 2312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39% 늘어났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분기실적이다.
 
넥슨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넷마블게임즈와 매출 1위 경쟁
▲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

넥슨 관계자는 “3분기에 중국에서 던전앤파이터가 장기흥행을 지속했고 한국에서도 FIFA온라인3의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이번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넥슨은 주력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창출하며 3분기에도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며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같은 스테디셀러와 FIFA온라인3의 성공은 장기흥행 게임을 만들어내는 넥슨만의 역량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1조8499억 원을 올렸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 1조8천억 원을 거둔 넷마블게임즈와 게임업계 최대매출을 놓고 4분기까지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4분기에는 중국에서 ‘메이플스토리2’가 공식 출시되고 신작 모바일게임 ‘오버히트’ 등의 출시도 예정되어 있어 매우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 모바일게임회사인 ‘픽셀베리 스튜디오’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대화형 스토리텔링게임 분야 전문 개발사로 많은 여성 이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예보 차기 사장 후보군 3명 올라, 대통령 사시 동기 김성식 변호사 포함
이재명 칭찬 받은 서울 성동구청장 정원오, 12월 중순 서울시장 출마 공식화
국토부 1차관 김이탁 "주택공급 속도감 있게"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
쿠팡 사태로 네이버쇼핑 최대 수혜, 쿠팡서 5%만 넘어오면 이커머스 순위 바뀐다
한국은행 1조5천억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 코로나19 이후 3년3개월 만에
삼성선물 새 대표이사에 김인 선임, 삼성증권 부사장 지내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기대감' SK스퀘어·SK하이닉스 주가 6%대 상승, 코..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415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6.9원 마감
금감원, 신한ᐧ우리ᐧ수협ᐧSC제일은행에 '전산관리 부실' 과태료 2억4천만 부과
국힘 주호영 "윤석열 폭정 거듭해 탄핵 사유 충분" "김건희 특검 막으려 계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