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최종구 "우리은행 행장 선임 절차는 이사회가 결정할 일"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09 11:0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참여 여부를 우리은행 이사회에 맡기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7 회계연도 글로벌 기관투자자 설명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장 선임과정에 예보가 참여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우리은행 이사회에서 결정할 일인 만큼 전적으로 맡길 것”이라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우리은행 행장 선임 절차는 이사회가 결정할 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 위원장은 “우리은행의 가치가 높아지고 질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며 “우리은행 이사회에서 잘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최대주주인 예보는 우리은행의 자율경영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초 우리은행 임추위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번 임추위에는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예보측과 예보의 임추위 참여와 관련해 따로 어떠한 얘기도 나누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우리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새 행장을 뽑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선임절차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과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 5인, 예보 추천 비상임이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