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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우리은행 행장 선임 절차는 이사회가 결정할 일"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09 1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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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예금보험공사의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참여 여부를 우리은행 이사회에 맡기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7 회계연도 글로벌 기관투자자 설명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장 선임과정에 예보가 참여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 “우리은행 이사회에서 결정할 일인 만큼 전적으로 맡길 것”이라고 대답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우리은행 행장 선임 절차는 이사회가 결정할 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 위원장은 “우리은행의 가치가 높아지고 질이 향상되는 방향으로 결론이 날 것”이라며 “우리은행 이사회에서 잘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은행 최대주주인 예보는 우리은행의 자율경영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초 우리은행 임추위에 참여하지 않았지만 이번 임추위에는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위원장은 “예보측과 예보의 임추위 참여와 관련해 따로 어떠한 얘기도 나누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우리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새 행장을 뽑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꾸리고 선임절차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과 과점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 5인, 예보 추천 비상임이사 등 8명으로 구성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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