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국토부, 항공안전정책 기본계획 수립 위해 의견 수렴 들어가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7-11-08 15:1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토교통부가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항공안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롯데백화점 문화홀에서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항공 관계기관·업계·전문가·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국토부, 항공안전정책 기본계획 수립 위해 의견 수렴 들어가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번 공청회는 ‘제1차 항공안전정책 기본계획(안)’ 수립을 앞두고 관련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항공안전정책 기본계획은 3월30일 시행된 ‘항공안전법’에 따라 처음 수립되는 5년 단위의 계획으로 항공안전정책 전반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다.

국토교통부는 ‘글로벌 항공안전강국 실현’이라는 큰틀 아래 ‘빅데이터 기반의 안전관리체계’와 ‘미래 항공안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항공안전의 전반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을 계획안에 담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가 항공안전프로그램 정착 △항공기 운항안전의 고도화 △항공기인증 및 정비체계 선진화 △미래 항공교통시스템 구축 △항공종사자 양성체계 개편 △안전기술개발 및 환경변화 대응력 확보 등을 6대 전략으로 삼았다.

6대 전략의 세부실천과제에는 항공사의 안전투자 공시제도 도입, 항공기 인증시스템 강화, 항공안전협정 확대, 국내헬기 수출, (가칭)국립항공전문교육원 설립, 경량·초경량항공기 자격제도개편, 드론 등 무인항공기 운영기반조성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안전분야 최상위 계획의 수립을 통해 항공안전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체계적 정책기반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작성한 뒤 항공안전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제1차 항공안전정책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확정해 고시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