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로 3분기 실적 급증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11-08 14:0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판매의 호조로 3분기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

셀트리온은 3분기 잠정실적집계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2321억 원, 영업이익 1401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7.9%, 영업이익은 89.3% 늘었다. 2분기보다 매출은 5.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3% 늘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판매 호조로 3분기 실적 급증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미국과 유럽지역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라며 “생산원가도 개선되면서 수익성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대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지난해 말 미국에 출시됐는데 3분기에 381억 원의 매출을 내는 등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램시마는 유럽에서도 2015년 출시됐는데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인 얀센의 ‘레미케이드’ 시장을 잠식하며 현재 시장점유율이 40% 수준까지 상승했다.

셀트리온의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트룩시마도 올해 유럽에 출시된 이후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인 ‘리툭산’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3분기 리툭산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줄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