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제주항공 목표주가 소폭 떨어져, 3분기 수익은 기대이하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08 07:58: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주항공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3분기에 시장예상치에 미치지 못한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둔 점이 반영됐다.

이현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제주항공은 3분기에 국내선부문과 국제선부문의 수익성이 모두 예상보다 낮아 시장예상치보다 10%가량 밑도는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3분기 실적을 반영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소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목표주가 소폭 떨어져, 3분기 수익은 기대이하
▲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 9847억 원, 영업이익 97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31.7%, 영업이익은 62.9% 늘어나는 것이다.

기존 추정치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4%씩 감소했는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4만9천 원에서 4만6천 원으로 낮아졌다.

이 연구원은 “국제선부문의 수익성은 10월 연휴로 여름성수기의 수요가 분산된 데다 제주항공이 지난해 성공적으로 펼친 수익관리(Revenue Management)의 기저효과까지 나타나 크게 하락했다”고 파악했다.

그러나 제주항공 주가는 여전히 제주항공의 높은 성장성과 비교해 저평가된 수준인 것으로 이 연구원은 파악했다. 

이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수송객 수 증가율, 매출성장률,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등은 글로벌 최상위권이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이 10~11배 수준에 머물고 있어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이혜훈 발탁 논란에 "내란 옹호 발언 소명하고 국민 검증 받아야"
엔비디아 '몸집 불리기' 전략 리스크도 키운다, 한국 소버린 AI 성과도 불확실
11월 은행 주담대 금리 8개월 만에 4%대, 가계대출 금리도 7개월 만에 최고
한국앤컴퍼니그룹 임원 인사, 유형민 모델솔루션 대표 첫 40대 CEO 올라
우리금융 선택은 실적 보여준 임종룡, 비은행 인수 성과 '높아진 눈높이' 충족 특명
LSMnM 구리값 상승에 실적 숨통 트이나, 구동휘 제련 수익 상승에 배터리 소재 신사..
우리금융 임추위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임종룡 추천, 사실상 연임 확정
[2025결산/석화] LG화학·롯데케미칼 구조조정 첫발, 정부도 지원책 마련 분주
국힘 '배신자' 이혜훈 곧장 제명, 이재명의 '중도보수 확장'에 위기감 깊어지나
신한은행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 시행, 이자 일부 대출원금 상환에 활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