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ING생명 목표주가 5만6천 원, 우수한 자본적정성 부각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07 08:5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NG생명 목표주가가 5만6천 원으로 제시됐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높은 배당성향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보험업의 자본규제 강화기조에 따라 ING생명의 강점인 자본적정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5만6천 원을 제시했다.
 
ING생명 목표주가 5만6천 원, 우수한 자본적정성 부각
▲ 정문국 ING생명 사장.

보험업계에 신지급여력제도가 도입되면서 ING생명은 오히려 지급여력비율이 좋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지급여력제도에는 보험계약의 장기특성이 적절히 반영되도록 '보험부채 듀레이션'을 계산할 때 적용하는 보험계약 최대 만기를 20년에서 올해 말까지 25년, 내년 말까지 30년으로 단계적으로 늘리는 내용이 담겼다.

부채 듀레이션은 시장금리가 1%포인트 변할 때 부채가치가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민감도 지표다.

오 연구원은 “부채 듀레이션이 단계적으로 확대되면서 보험업계 일반적으로 금리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ING생명은 이미 자산 듀레이션을 충분히 확대한 만큼 압도적 자본적정성 우위를 바탕으로 500% 전후의 지급여력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ING생명의 지급여력비율은 6월 말 기준으로 523%로 집계됐다.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보험계약 최대만기를 30년 이상으로 바꿨기 때문이다.

오 연구원은 “ING생명은 보험업계에서 가장 우량한 자본적정성을 바탕으로 50% 이상의 고배당정책을 충분히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4.4%로 업종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민주당, 국민의힘 '통일교 특검' 요구에 "경찰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에 불과"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삼성전자, 'AI 절약모드' 기능으로 세탁기 에너지 사용 30% 절감효과 실증
신세계그룹 회장 정용진, 미국 밴스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
삼성 갤럭시 브랜드가치 15년째 국내 1위, 유튜브 넷플릭스 '상승' SKT '하락'
하나은행 '생산적 금융'에 98억 더 들인다, 기술 혁신 기업의 위기극복 지원
이재용 내년 초 삼성 사장단 소집해 만찬 주재, 그룹 차원의 AI 전략 논의 전망
비트코인 1억3479만 원대 상승, "2026년 새 고점 달성" 전망도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