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SPC삼립 목표주가 18만 원, 식자재사업이 기업가치 이끌어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07 08:4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PC삼립 목표주가가 새로 제시됐다. 내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7일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분석(커버리지)을 시작하며 SPC삼립의 목표주가 18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SPC삼립 목표주가 18만 원, 식자재사업이 기업가치 이끌어
▲ (왼쪽부터)최석원 SPC삼립 대표이사, 이명구 SPC삼립 대표이사.

심 연구원은 “식자재부문이 SPC삼립의 기업가치를 이끌 것”이라며 “식자재유통을 담당하는 자회사인 SPCGFS의 실적이 늘어나 SPC삼립의 연결실적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CGFS는 올해 전속물량을 확보하면서 매출규모 기준으로 업계 2위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앞으로 3년 동안 연평균 16%씩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심 연구원은 “SPC삼립의 주가는 일감 몰아주기와 파리바게뜨 제빵사 직접고용 문제 등으로 올해 초보다 20% 떨어졌다”며 “그러나 이는 기초체력(펀더멘탈)과 관계가 없고 내년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SPC삼립은 내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4849억 원, 영업이익 80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24.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