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6일 “중국은 3분기 1인당 가처분소득이 늘어난 데다 내수확대와 고용안정정책에 따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오리온이 2018년에 중국을 중심으로 의미있는 실적개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 ▲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
중국시장은 경기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심 연구원은 “시진핑 1기 때 중점을 두었던 내수확대와 고용안정 정책에 따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정부의 두 자녀 정책 효과와 유통채널 구조조정 마무리도 소비재회사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3분기 1인당 가처분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늘어났다.
농촌지역의 경우 1인당 가처분소득이 도시지역에 비해 0.9%포인트 늘어나며 농촌과 도시의 차이가 좁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사드보복 여파로 실적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심 연구원은 “오리온은 2018년 중국에서 제과매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사드보복으로 실적이 급감한 데 따른 기저효과, 신제품 출시효과 등이 실적개선에 한몫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리온은 2018년 중국에서 매출 1조2405억 원, 영업이익 185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망치보다 매출은 27.3% 늘고 영업이익은 284.7% 급증하는 것이다.
오리온은 내년 매출 2조2916억 원, 영업이익 328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16.4%, 영업이익은 9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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