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넷마블게임즈 주가 급등,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게임 출시설 퍼져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11-06 15:58: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게임즈 주가가 신작 모바일게임 출시 기대에 크게 올랐다.

6일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직전거래일보다 1만1500원(6.57%) 오른 18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올해 5월 상장 이후 종가기준 역대 최고가다.
 
넷마블게임즈 주가 급등,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게임 출시설 퍼져
▲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주가가 이날 상승한 이유는 11월16~17일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인 ‘지스타2017’에서 넷마블게임즈가 엔씨소프트의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모바일버전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앞서 10월 말 지스타를 통해 ‘테라M’과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외에 미공개 신작 1종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미공개 신작 1종이 대형 PC온라인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로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를 자극했다.

블레이드앤소울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PC온라인게임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2015년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경영권 분쟁을 벌일 당시 엔씨소프트의 백기사로 나섰고 대가로 엔씨소프트로부터 PC온라인게임 ‘리니지2’와 ‘블레이드앤소울’의 지식재산권(IP) 계약을 받아냈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 말 리니지2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든 ‘리니지2레볼루션’을 출시했고 리니지2레볼루션는 국내는 물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지역과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넷마블게임즈는 최근 리니지2레볼루션의 북미유럽 진출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11월15일 리니지2레볼루션을 북미유럽지역에 출시하는데 광고모델로 미국 유명 토크쇼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을 발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7월 공개 ‘갤럭시Z폴드·플립6’ 화면주름 개선, 노태문 애플 폴더블폰에 '맞불' 나병현 기자
CATL 완성차업체와 무더기 라이선스 협업 추진, K배터리 설 공간 좁아지나 이근호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애플 18개월 만에 새 아이패드 공개, 삼성 LG 올레드 실적개선 '트리거' 되나 김바램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기업공개 성공 위해 몸조심 하는 빗썸, 이재원 대표 연임론 탄력 받나 조승리 기자
롯데칠성음료 '새로 효과' 다 했나, 박윤기 수익성 개선 새 카드 절실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