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삼성물산, 삼성전자 배당확대에 힘입어 순이익 계속 늘어날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11-02 11:15: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의 배당확대 정책에 힘입어 순이익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정책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삼성물산의 순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물산, 삼성전자 배당확대에 힘입어 순이익 계속 늘어날 듯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삼성전자는 10월31일 이사회에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현금배당을 늘리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주주환원정책을 의결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배당을 지난해보다 20% 늘리기로 했으며 2018~2020년 배당은 올해의 2배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4.57% 보유해 직접적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삼성전자로부터 2898억 원의 배당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2020년에는 연간 4천억 원이 넘는 배당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로부터 받는 배당금 수익 증가분을 반영해 삼성물산의 2018, 2019년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7001억 원, 7966억 원으로 기존보다 12.5%, 13.2%씩 상향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