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모두투어 목표주가 올라, 한중관계 회복되면 실적 좋아져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1-02 08:0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두투어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한국과 중국 관계의 회복으로 여행업이 성장하면서 모두투어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모두투어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보다 7.1% 올라간 3만7500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모두투어 목표주가 올라, 한중관계 회복되면 실적 좋아져
▲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

사드보복으로 긴장상태에 놓였던 한중관계가 회복되면서 모두투어의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과 중국의 외교 실무진은 10월31일 협상을 통해 교류와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도 계획됐다.

유 연구원은 “사드문제가 해결되면 그동안 부진했던 중국여행뿐 아니라 호텔과 크루즈 등 모두투어 자회사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여행 성수기를 맞아 호텔사업을 하는 자회사인 모두스테이가 흑자로 돌아섰고 베트남 다낭의 호텔은 세 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냈다”며 “한중 관계가 회복되면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호텔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모두투어는 3분기에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소폭 밑도는 실적을 냈다.

모두투어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27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5%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단기간에 반등 어려워, 미국 정부 '셧다운'과 중국 리스크 상존
브로드컴 오픈AI와 협력은 '신호탄'에 불과, "100억 달러 고객사는 다른 곳"
민주당 민병덕 공정거래법 개정안 발의, "MBK 등 사모펀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포함"
현대차 중국 맞춤형 전기차 '일렉시오' 출시 임박, 매년 신차 2~3대 출시 예정
글로벌 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 "신흥시장 투자 핵심은 한국, 다각화된 성장 동력 갖춰"
KT-팔란티어 한국서 최고경영자 회동, 금융·공공 분야 AI전환 사업 협력
HBM 포함 AI 메모리반도체 '전성기 초입' 예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청신호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미국서 가스터빈 추가 수주 기대, 8기 이상 공급 협상"
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반도체 부활 신호탄, D램 구조적 업사이클 진입
영국 유명 경제학자 "기후투자는 21세기 유일한 성장기회, 화석연료는 자멸의 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