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통합 카카오게임즈 출범, 남궁훈 "하루 사용자 3천만 명에 도전"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11-01 11:34: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의 게임사업을 통합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일 카카오의 게임사업을 통합하고 카카오의 게임전문 자회사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통합 카카오게임즈 출범, 남궁훈 "하루 사용자 3천만 명에 도전"
▲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사내 비전선포식을 통해 “머지않은 미래에는 걷고 뛰고 먹고 자는 일상 속의 모든 것들이 게임의 요소가 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는 단순히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을 넘어 카카오 공동체와 함께 대중의 일상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 선도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대표는 하루 사용자수(DAU) 3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하루 사용자수는 1천만 명 수준이다.

통합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게임 및 PC온라인 게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카카오의 게임사업을 포괄하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게임부문에서 △카카오게임 채널링 운영과 직접 퍼블리싱 △모바일게임 플레이 채널 ‘카카오톡 게임별’ △PC에서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는 ‘별 플레이’ 등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PC온라인게임부문 역시 PC게임포털 ‘다음게임’을 통해 양질의 퍼블리싱 및 채널링 게임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11월 글로벌 흥행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배급을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직접 즐기는 e스포츠’ 시장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자회사 ‘카카오VX’를 올해 안에 출범한다.

세계시장 확대도 꾸준하게 추진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카카오게임즈 유럽지사를 세우며 북미·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북미와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주요 게임시장에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