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황창규와 권영수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긍정적, 고동진은 신중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10-30 19:1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창규와 권영수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긍정적, 고동진은 신중
▲ 고동진(왼쪽)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과 황창규 KT 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종합감사에 출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황창규 KT 회장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에 긍정적 입장을 내놓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단말기 완전자급제를 놓고 관계자들의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권영수 부회장은 30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단말기 완전자급제가 공정경쟁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 이해당사자들이 많아 선의의 피해자가 없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창규 회장도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은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통신사, 단말제조사 등 업종별 사업자끼리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유통망의 갑작스러운 제도 변화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고 소비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제도를 좋은 방향으로 마련해 가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와 LG유플러스의 CEO들이 공개석상에서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12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고동진 사장은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고 사장은 “단말기 완전자급제는 사업자, 유통, 제조사, 소비자,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얽혀 있다”며 “단말기 완전자급제에 동의하냐 반대하냐고 말하기 보다는 사안을 좀 더 깊이 관련된 이들이 모여서 토론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장이 마련되면 삼성전자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단말기 완전자급제는 단말기 판매와 통신사 가입을 분리하는 제도다. 도입되면 이통사가 단말기를 함께 판매하면서 투입하는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통신비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대차 보스턴다이내믹스가 테슬라 주주 신뢰 흔드나, "휴머노이드 우위 보여"
테슬라 태국까지 20개국에서 로보택시 인력 채용, "글로벌 확장 포석"
장동혁 쇄신안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겠다", '윤석열 단절'은 언급 없어
니켈 가격 3년새 최대 상승폭 기록, 인도네시아 생산 차질과 중국 투자 영향 
1~11월 세계 전기차 판매 22.9% 증가, 테슬라 '중국 지리차'에 밀려 3위
삼성전자 디자인 총괄 포르치니 "사람 중심 디자인은 미래를 위한 책임"
키움증권 "SK하이닉스 올해 영업이익 103조 전망, 낸드 업황 개선도 가속화"
일론 머스크 xAI 엔비디아 포함 외부서 200억 달러 투자 유치, 목표 초과달성 
마이크로소프트 미국 중서부 전력망 운영사와 맞손, AI 전력 수요 대응
엔비디아 '루빈' AI 반도체에 모간스탠리 낙관적, "메모리가 유일한 제약 요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