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진에어 상장예비심사 통과, 4천억 규모 공모 추진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0-30 19:00: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에어가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진에어를 대상으로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실시한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진에어 상장예비심사 통과, 4천억 규모 공모 추진
▲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진에어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이 지분 전량을 보유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다.

올해 상반기 매출 4239억 원, 영업이익은 466억 원, 순이익 335억 원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매출은 30.3%, 영업이익은 133%, 순이익은 121.9% 늘어났다.

진에어는 지난해 매출 7197억 원, 영업이익 523억 원, 순이익 393억 원을 거뒀다. 2015년보다 매출은 56.0%, 영업이익은 76.1%, 순이익은 73.1% 늘어났다.

진에어의 공모액은 4천억 원가량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미래에셋대우가 상장주관을 맡고 있다.

진에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자택공사비 비리’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어 한국거래소의 예비상장심사가 미뤄지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진에어가 애초 일정대로 상장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한국거래소는 조 회장 신변이 진에어 상장과 크게 관련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조 회장은 진에어 지분 100%를 보유한 한진칼의 최대주주로 한진칼 지분 17.8%를 보유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