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구본준, LG그룹 계열사 연말 업적보고회 처음 주재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10-27 17:21: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본준 LG 부회장이 LG그룹 연말 업적보고회를 주재한다.

27일 지주사 LG에 따르면 LG그룹은 10월30일부터 11월 중순까지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LG전자, LG이노텍, LG상사, LG화학, LG생활건강 등 주요 계열사 대표 및 사업본부장이 한 해 성과를 보고하는 발표를 진행한다.
 
구본준, LG그룹 계열사 연말 업적보고회 처음 주재
▲ 구본준 LG 부회장.

LG그룹은 각 계열사의 업적보고회를 바탕으로 11월 말 연말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12월까지 2018년 사업계획도 세우기로 했다.

특히 이번 업적보고회는 구 부회장이 주재하는 첫 업적보고회인 만큼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더욱 냉정한 평가를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구 부회장이 이 계열사들에서 경영능력을 쌓았기 때문이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구본무 LG 회장을 대신해 그룹 현안을 챙기고 있다. 한 해 두 차례(6월과 11월) 열리는 전략보고회도 주재하고 있으며 5월에는 임원 세미나도 직접 이끌었다.

또 1월 부사장급 이상 최고경영자(CEO) 40여 명이 모인 ‘글로벌 CEO전략회의’를 열었고 4월에는 미국 뉴욕에서 ‘LG 테크노콘퍼런스’에 참석해 인재 유치에도 힘을 실었다. 

올해 들어 LG그룹은 구 회장이 그룹 내 인사나 사업 포트폴리오 등 큼직한 현안을 챙기고 구 부회장은 경영일선을 책임지는 이원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