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무디스,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한 단계 올려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7-10-27 13:11: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포스코가 재무구조를 계속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용등급 전망도 한 단계 올랐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26일 포스코의 장기 기업신용등급 ‘Baa2의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로 높였다. 
 
무디스, 포스코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으로 한 단계 올려
▲ 권오준 포스코 회장.

무디스는 2016년 10월 포스코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샹향조정한 지 1년 만에 또 다시 신용등급 전망을 높인 것이다. 

무디스는 포스코의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증가와 글로벌 시황 개선으로 포스코의 이익확대와 차입금 축소가 이뤄지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1~2년 동안 지속적으로 포스코의 재무건전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향후 12~18개월 동안 포스코의 상각전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0~2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무디스는 포스코그룹 계열사 포스코건설도 향후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바라봤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014년 회장에 취임한 뒤 철강 본원의 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수익성 높이기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는 2014년 149건의 구조조정 목표를 세웠고 이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으로 146건의 구조조정을 마쳤으며 연말까지 구조조정을 끝내 국내 계열사를 38개로 재편하기로 했다. 

3분기 말 연결기준 포스코의 부채비율은 68.1%로 2분기 말보다 1.5%포인트 좋아졌다.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이었다. 별도기준 부채비율은 16.3%로 역대 가장 좋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 신흥국 및 개도국의 견조한 수요성장 기대 등으로 철강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 확보,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판매확대 등 내부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최신기사

조국 대표 수락연설서 선명성 부각, "민주당 정치개혁 회피 땐 개혁야당들과 교섭단체 추진"
조국 '찬성 98.6%'로 조국혁신당 당대표 선출, 최고위원에 신장식·정춘생
비트코인 1억2940만 원대 반등, 저점 매수 심리에 하락분 일부 만회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인적분할' 삼성바이오로직스 24일 재상장, 순수 CDMO 기업으로 전환
NH투자증권 탄소배출권 위탁 매매 서비스 개시, '기후패키지 금융' 출시
민주당 전현희 '내란전담특별재판부' 강조, "조희대 사법부 내란종식 방해 막을 안전장치"
네이버페이, 하나은행·SK브로드밴드와 'N페이 커넥트' 기반 협업 나서
CJ대한통운-리얼월드, '물류 AI 휴머노이드' 기술 개발 협력
카카오 AI 경진대회 성료, 본선 진출자 100명 일상문제 즉흥 해결로 승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