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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10-26 13: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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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자 김 대표의 부인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김 대표의 장인 윤모씨는 이날 오전 6시 경기도 양평 자택 정원에서 숨져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

경찰은 사인과 관련해 “외상이 있어 타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씨는 한국증권금융 임원 출신으로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다.

윤송이 사장은 서울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수석 졸업하고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후 29세에 SK텔레콤 상무로 영입돼 화제를 모았다.

그 뒤 엔씨소프트 사외이사를 맡았고 2007년 김택진 대표와 결혼했다.

김택진 대표는 현대전자를 다니다 엔씨소프트를 창업했고 PC온라인게임 ‘리니지’ 등을 흥행시키며 엔씨소프트를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게임업체 가운데 하나로 키워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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