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떨어져, 올레드사업 속도가 주가 결정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0-26 08:35: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됐다. LCD패널부문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20%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떨어져, 올레드사업 속도가 주가 결정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LCD패널부문의 부진이 예상돼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에 영업이익 5860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81% 늘어났지만 글로벌 대형LCD패널 가격 하락세로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27% 줄었다.

LG디스플레이 전체매출 가운데 LCD패널이 90%가량을 차지하는 데다 BOE 등 중국업체들도 LCD패널 생산을 늘리고 있어 부담은 점차 커지고 있다.

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레드사업을 얼마나 빨리 강화할 수 있는지 여부가 주가를 결정할 것”이라며 “향후 올레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요인들이 유리하게 전개된다면 주가순자산비율(PBR) 저점 수준에서 매매 전략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1100억 원, 영업이익 332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63.3% 급감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LG에너지솔루션, 베트남 킴롱모터스에 전기버스용 원통형 배터리 셀 공급
김건희 특검 권성동 구속영장 청구, 통일교서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신세계푸드 아워홈에 급식사업부 매각, 양도 대금 1200억
대통령실 AI수석 하정우 "파편화된 국가 AI정책 거버넌스 체계화할 것"
하이트진로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한계, 김인규 하반기 맥주 수요 확대 승부 걸어
한은 총재 이창용 "금리로는 집값 못 잡아, 시간 여유 벌어주는 것일 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3주 연속 둔화, 전국 아파트값도 보합세
[28일 오!정말] 대통령실 비서실장 강훈식 "외교도 결국 사람이 하는 일"
'마트 카트 끌고 간다' 스타필드 빌리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 단지 내에 조성
조만호 무신사서 상반기 보수 6억 받아, 박준모는 7.4억 수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