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건희 세계 억만장자 41위, 서정진도 셀트리온 덕에 순위 급등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0-24 11:1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재산이 올해 들어 크게 증가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고공행진한 덕분이다.

24일 블룸버그가 매일 집계하는 ‘세계 억만장자 지수 500위’에 따르면 이 회장은 41위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기준으로 재산은 208억 달러(23조4852억 원)로 전날보다 2160만 달러, 지난해보다 66억1천만 달러 늘어났다. 
 
이건희 세계 억만장자 41위, 서정진도 셀트리온 덕에 순위 급등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이 회장은 이 지수에서 올해 3월에 68위에 오른 데 이어 7월에 5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이 회장의 재산은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계속 불어나는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의 주식 3.82%를 보유하고 있는데 삼성전자의 주가가 계속 올라감에 따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식 부호 1위에도 올랐다.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은 207위에 올랐다. 재산은 76억5천만 달러(8조6391억 원)로 전날보다 4820만 달러 줄었지만 지난해보다 19억5천만 달러 증가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은 각각 재산이 68억2천만 달러(7조7018억 원)로 233위와 234위에 나란히 올랐다. 서 회장 재산은 전일보다 2870만 달러 줄어들면서 권 회장과 비슷한 규모가 됐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의 재산은 49억9천만 달러로 374위에 올랐다. 올해 들어 28억9천만 달러가 늘어나며 세계 억만장자 500위 안에 진입했다. 

김정주 넥슨 회장은 302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379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380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우상호 19~20일 장관 후보자 거취 결정 시사, "여론 가라앉지 않는 후보자 있다"
한국 배터리 "6개월치 순이익 증발" 전망, 트럼프 중국산 흑연 관세 직격타
LS증권 "HBM 과잉공급 리스크 크지 않아, SK하이닉스 주가 조정 매수기회"
하나증권 "TSMC 실적 발표로 반도체 투심 기대, SK하이닉스·삼성전자 주목"
다올투자 "녹십자, 알리글로 연간 매출 전망치 달성 가능성 높아"
[컴퍼니 백브리핑] 롯데렌탈 역주행? 주주들 "롯데-어피니티 간 패키지딜 의심"
'주가조작' 혐의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이응근 전 대표 구속
비트코인 1억6228만 원대 상승, 미국 '가상자산 관련법 3종' 하원 통과
유진투자 "농심 2분기 경기 둔화로 국내 역성장, 하반기 해외 실적 성장 기대"
한국투자 "롯데칠성음료 목표주가 상향, 원가 부담 낮아져 하반기 실적 개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