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검찰, '햄버거병' 수사 위해 한국맥도날드 압수수색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0-18 15:1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햄버거 병에 걸렸다는 의혹과 관련 한국맥도날드의 한국사무소와 협력업체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이철희 부장검사)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사무실과 원자재 납품회사, 유통회사 등 모두 네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증거와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 '햄버거병' 수사 위해 한국맥도날드 압수수색
▲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

한국맥도날드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첫 고소장이 접수된 지 100여 일 만이다.

7월5일 한 소비자가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4세 딸이 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렸다며 한국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모두 5명의 피해자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이른 바 햄버거병 혹은 장염에 걸렸다며 한국맥도날드를 추가로 고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7월14일 첫 번째 고소인을 불러 조사를 시작했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9월 전국 맥도날드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 등에 사과문을 올려 “최근 몇 달 동안 저희 매장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며 “조사에 성실히 협조해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초과소득 200만 원 미만이면 연금수령액 감액 없어
공정위, SM그룹 '부당 내부거래 의혹' 관련 제재 착수
BNK금융 회장 후보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12월8일 최종후보 확정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LIG넥스원 방사청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 사업 수주, 1639억 규모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의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LG화학 새 대표이사로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선임, 상무 7명 신규 승진
국가철도공단 '신재생에너지 추진 전담팀' 구성, 탈탄소 가속화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