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뚜기, 냉동식품과 가정간편식 판매 늘어 3분기 실적 호조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0-12 18:2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뚜기가 냉동식품과 가정간편식 판매증가에 힘입어 3분기에 실적이 좋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오뚜기는 냉동피자와 가정간편식 등의 높은 성장세 덕에 3분기 실적이 증가했을 것”이라며 “주요 원재료 가격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오뚜기, 냉동식품과 가정간편식 판매 늘어 3분기 실적 호조
▲ 함영준 오뚜기 회장.

냉동피자의 판매호조 덕에 오뚜기 3분기 실적이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냉동피자 매출이 이전 분기보다 20%가량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와 2분기에 냉동피자 매출은 각각 114억 원, 128억 원이었다.

오뚜기는 3분기에 가정간편식의 높은 성장세에 따른 수혜를 누렸을 것으로 파악됐다.

3분카레로 국내 가정간편식시장의 문을 연 뒤 최근 즉석죽, 컵밥 등 다양한 종류의 가정간편식을 판매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특히 오뚜기의 즉석밥과 가정간편식은 3분기에 각각 두자릿수 성장을 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가정간편식시장은 올해 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원재료 하락도 3분기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3분기 오뚜기의 주요 원재료인 설탕, 대두유 등 가격이 하락하면서 원가율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3분기에 영업이익률 8.8%를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1분기와 2분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5.6%, 8.1%였다.

오뚜기는 3분기에 매출 5427억 원, 영업이익 47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한국 새 성장 공식 목소리 높이는 최태원 "자유무역 체제의 회복은 어려워"
LH 12월까지 공공분양주택 6965호 분양, 수도권 4988호 지방권 1977호
인천공항공사, APEC 정상회의 대비 항공보안등급 '주의'로 상향 조정
중소기업 3분기 수출 역대 최대, 화장품·중고차 증가 두드러져
한국앤컴퍼니그룹 미국 테네시주 지사와 간담회, 협력 강화 방안 논의
금감원 가상화폐 불공정거래 감시할 알고리즘 개발, '분 단위' 시세조종 적발
포스코이앤씨 '현장 전사경영회의' 실시, 송치영 "생명과 안전이 우선"
신세계백화점 아카데미 본점 27일 리뉴얼 오픈, 전체 면적 50% 확장
삼성증권, 김천 김밥축제서 '주식불장 패키지' 2천 개 증정
신동빈 APEC CEO 서밋 참석, 롯데그룹 계열사들도 적극적 행사 지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