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임병용, GS건설의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로 명예 되찾을까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0-12 17:3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건설이 서울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롯데건설에 내주면서 한신4지구 수주를 따내는 일이 더욱 절실해졌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서울 서초구의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임병용, GS건설의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로 명예 되찾을까
▲ 임병용 GS건설 사장.

한신4지구주택재건축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10월10일부터 부재자 사전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GS건설은 한신4지구 재건축사업을 수주할 경우 향후 반포주공1단지 3주구나 압구정한양7차아파트 재건축 입찰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초한신4지구 재건축조합원들에 설명할 기회를 늘리는데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상품가치에 자신이 있는 만큼 조합원들에 충분히 설명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수주를 따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조합원들이 향후 납부해야하는 중층아파트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부담금을 원금만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건도 내걸고 있다.

그러나 GS건설이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에서 롯데건설을 제칠지 미지수라는 말도 나온다.

GS건설은 9월 반포주공1단지 1, 2, 4주구 재건축 수주전에 이어 11일 송파구의 미성·크로바아파트 수주전에서도 쓴잔을 들어 ‘자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수주전에서 식사제공이나 선물제공, 비상식적 마케팅, 현혹적 조건 제시 등을 하지 않기로 선언하면서 영업활동에도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최근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 과잉영업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점에 건설업계의 일원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며 “GS건설은 앞으로 수주전에서 실패하는 일이 있더라도 각종 위법사례가 없도록 지도와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금품제공이나 향응제공 없이 제품설명서와 홍보전단 등 자료만으로 수주전에 임하고 있다”며 “조합원에 식사대접도 없이 맨몸으로 수주전에 임하고 있는 것인데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수주전도 이런 방식으로 홍보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이 새 프리미엄 브랜드를 도입할 것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도 GS건설이 한신4지구 재건축 수주를 따내는 데 부담이 될 수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애초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를 새로 도입하진 않는다”며 “건설사가 어떤 아파트는 프리미엄으로 짓고 다른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아닌 브랜드로 짓는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롯데의 움직임을 경계했다.

서초한신4지구 재건축조합은 15일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조위 쿠팡 개인정보유출 집단분쟁조정 절차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그리어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LG디스플레이, 1천억에 중국 난징법인 차량용 LCD 모듈사업 매각
비트코인 1억478만 원대 상승,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조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