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대한항공 여객기, 뉴욕에서 기체결함 발견돼 10시간 출발 지연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10-11 15:5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여객기가 미국 뉴욕에서 인천으로 출발을 앞두고 기체결함이 발견돼 출발을 연기하는 바람에 한국 도착이 10시간가량 지연됐다. 

1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대한항공 KE082편 항공기는 10일 오후 2시 뉴욕 JFK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려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항공기 공기압력 계통 결함이 발견돼 출발을 연기했다.
 
대한항공 여객기, 뉴욕에서 기체결함 발견돼 10시간 출발 지연
▲ 대한항공 '에어버스380' 항공기.

KE082편 항공기는 에어버스380 기종으로 승객 400여 명이 탑승해 있었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결함을 확인한 뒤 정비에 들어갔지만 정비가 늦어지면서 인천~뉴욕 후속편 항공기를 대체기로 투입했다.

KE082편은 애초 이날 오후 5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기로 예정됐는데 12일 오전 3시5분 도착하게 됐다.

승객들은 2시간가량 기내에서 대기하다가 비행기에서 내렸다. 추석연휴가 끝난 직후였던 만큼 인천행 비행편이 대부분 만석이라 대체 항공편을 구하지 못해 10시간을 대기해야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기하던 승객들에 공항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식사쿠폰 10달러어치를 제공했다”며 “대체편이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지연시간을 계산해 추가 보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이틀 연속 3200선 박스권, 3190선 강보합 마감
이재명 '산재 사망' SPC공장 직접 찾아, "돈보다 생명이 귀한 사회 만들어야"
빅테크 AI 투자 경쟁은 아직 '개막전', TSMC 엔비디아 SK하이닉스 수혜 뚜렷
넥스트레이드 급성장에 한국거래소 위기감, 정은보 '8 to 8' 거래 성사시킬까
비트코인 1억5866만 원대 하락, 대규모 청산에도 투자심리는 강세 유지
효성중공업 상반기 영업익 2666억 124% 증가, 수주잔고 10.7조 원
[25일 오!정말] 국방장관 안규백 "계엄 도구된 과거 단절하고 국민의 군대로"
삼성E&A 남궁홍 상반기 더딘 신규수주 하반기에 다 채운다, 화공과 비화공 모두 기대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강세' HD현대중공업 5%대 상승, 코스닥 에이비엘바이오 5..
OCI홀딩스 이우현 관세 불확실성 터널 지나,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하반기 반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