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주식 이르면 10월 안에 거래 재개될 수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10-11 12:00: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 주식 거래가 이르면 10월 안에 재개될 수도 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대우조선해양 주식거래가 이르면 10월 안에 재개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 회계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아 한국거래소의 상장재개 관련 심사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파악했다. 
 
대우조선해양 주식 이르면 10월 안에 거래 재개될 수도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대우조선해양은 5조 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로 2016년 7월15일부터 주식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심사를 진행하면서 대우조선해양에 올해 9월 말까지 약 1년의 경영개선기간을 줬고 현재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10월27일까지 주식거래 재개 적격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4월17일부터 9월15일까지 152일 동안 상반기 재무제표를 놓고 회계감사를 진행했는데 상반기 회계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을 받았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재무제표의 회계감사에서 한정의견을 받았기 때문에 올해 반기재무제표에 적정의견을 받아야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를 통과한 것이다.

주가는 거래정지 당시 주당 4480원이었지만 올해 1월 자본을 10대1로 감자하면서 주가가 4만4800원으로 변경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8월 회사채의 50% 이상을 출자전환하면서 주식 수가 6500만 주 규모에서 1억500주 정도로 늘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