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S전선, 물적분할 통해 전기차부품 전문 자회사 설립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7-09-29 18:57: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이 하네스앤모듈사업부를 분리하고 전기차부품 전문 자회사를 설립한다.

LS는 자회사인 LS전선이 하네스앤모듈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사업부를 물적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LS전선, 물적분할 통해 전기차부품 전문 자회사 설립
▲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부사장.

하네스앤모듈사업은 자동차의 전자제어장치와 통신모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전기차부품을 생산하는 사업을 말한다.

전기차에는 엔진 자동차의 전압보다 50배이상 높은 600V 이상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전압하네스가 사용된다.

LS전선은 새로 만드는 자회사의 명칭을 LSEV코리아주식회사로 정하고 자본금 50억 원을 투자한다. 10월27일 분할계획서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가 열리며 분할기일은 11월1일이다.

LS전선은 전기차부품의 경우 생산방법 등이 달라 신속하게 의사결정을 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8일에는 중국 장쑤성 우시에 위치한 자회사 LS케이블시스템우시(LSCW) 지분 47%를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하고 약 447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LS전선은 2003년 중국 우시산업단지에 LSCW를 설립하고 전기자동차용 고전압하네스 및 자동차 케이블과 알루미늄 부품, 산업기기 케이블 등을 생산해왔다.

LS전선은 중국 전기차업체인 비야디, 둥펑자동차, 제일자동차, 베이징자동차 등에 전기차용 고전압하네스를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 자국보다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