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이통3사 부진한 주가에 통신비 규제 모두 반영, 내년부터 5G 부각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7-09-27 18:34:1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주가에 이미 정부의 통신비규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통신비 인하는 통신산업의 성장을 막는 직격탄이 될 수 있으나 수익이 줄어드는 것을 만회할 방법도 있다”며 “정부의 추가 통신비 규제가 남아있으나 이통3사 주가는 이미 이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파악했다.
 
이통3사 부진한 주가에 통신비 규제 모두 반영, 내년부터 5G 부각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왼쪽부터),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이통3사 주가는 정부의 통신비 인하정책에 따른 실적악화 전망으로 8월부터 9월 초까지  10% 가까이 떨어진 뒤 최근에는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27일 SK텔레콤 주가는 전일보다 0.98%(2500원) 오른 25만7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KT 주가는 전일보다 1.22%(350원) 오른 2만9050원, LG유플러스 주가는 전일보다 0.76%(100원) 떨어진 1만3천 원에 장을 마쳤다.

선택약정할인율이 15일부터 20%에서 25%로 상향됐고 저소득층 요금감면도 내년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 또 3만 원대 요금을 2만 원대로 낮추는 보편요금제가 시행되면 이통3사는 실적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김 연구원은 이통3사의 현재 주가는 이런 추가적 규제들도 모두 반영한 것으로 보았다.

김 연구원은 “예정된 통신규제가 있기에 투자심리는 여전히 취약하지만 배당 투자조건과 기업가치를 고려하면 지금의 이통3사 주가는 현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며 “예상 수익을 햐향조정한 기업가치가 조정 전 기업가치와 비슷하다는 것은 주가가 이를 반영했다는 뜻”이라고 파악했다.

내년부터 이통3사의 5G기술이 부각되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KT는 내년 초에 열리는 평창올림픽 기간에 세계 최초로 5G이동통신 시범서비스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SK텔레콤도 최근 5G 기반 자율주행차의 실제도로 주행에 성공하는 등 5G 기술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연구원은 “통신비 규제가 일단락되는 내년에는 5G와 함께 4차산업이 부각되면서 통신회사 주식이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며 “통신주는 내년부터 배당 안정성, 산업패러다임의 변화에서 오는 성장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노조 "사측은 기존 입장 반복, 2시간 내 조정안 안 나오면 협상 결렬"
신한은행 서울시금고 1·2금고 지위 수성, 연 51조 예산 4년 더 관리
SK하이닉스 대표 곽노정 MS 빌 게이츠와 나델라 만나, '빅테크 AI 동맹' 다져
Sh수협은행 자본 체력 강해져, 신학기 조달비용 개선하며 '성장엔진' 가동 준비
[오늘의 주목주] '주가 고평가' 진단에 삼성SDI 8%대 내려, 코스피 외인·기관 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AI 국민배당금' 제안, 국힘 "북한식 배급제" 공세
[12일 오!정말] 국힘 장동혁 "드디어 공산당 본색이 드러났다"
오리온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시작, 26일까지 지원서 접수 받아
금융위원장 이억원 국내 AI반도체 기업과 간담회, "반도체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 역할..
CJENM 올해 피프스시즌 납품 공백 직면, 윤상현 기댈 언덕은 스튜디오드래곤·CJEN..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