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유재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26일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한카드와 한국철도공사의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손잡고 신한카드의 모바일 교통카드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26일 서울 신한카드 본사에서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과 유재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카드와 한국철도공사의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식을 열었다.
신한카드와 한국철도공사의 결제인프라를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서비스를 선보이고 상호 빅데이터를 연계한 고객맞춤형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여행문화에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신한카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신한FAN’에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를 담아 전국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FAN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신한FAN 앱에서 ‘모바일 레일플러스카드’에 연결할 신용카드를 선택한 뒤 서비스이용 동의만 하면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FAN교통카드는 대중교통뿐 만 아니라 KTX 승차권 구입, 전국 철도역의 매장과 스토리웨이 편의점, 전국 이마트24(구 위드미)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KTX 승차권 구입 시 마일리지 최대 11% 적립, ‘코레일 멤버십’의 라운지 이용 서비스 등 기존 ‘모바일 교통카드 레일플러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교통, 여행 등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한카드는 ‘디지털 퍼스트’를 계속해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고객의 편리한 결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