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하이트진로 노조, 임금인상 요구하며 사흘 동안 총파업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9-25 17:4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이트진로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들어갔다.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하이트맥주노동조합과 진로노동조합은 25일 오후 서울시 서초구 하이트진로 사옥 앞에서 ‘총파업투쟁 출정식’을 열었다.
 
하이트진로 노조, 임금인상 요구하며 사흘 동안 총파업
▲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노조는 이날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파업한 뒤 추석연휴가 끝나면 다시 정상근무를 한다.

회사측과 노조는 20일 임금인상을 놓고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을 거쳤지만 최종합의에는 실패했다.

노조는 회사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억 원을 넘는 등 꾸준한 이익을 내는 만큼 7.5%의 임금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회사측은 맥주 사업의 적자 등을 이유로 동결을 내세우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과 발포주 필라이트 등 주력제품의 공급과 관련해서 “추석연휴가 길어 미리 물량을 많이 생산해뒀기 때문에 연휴까지는 차질이 없지만 그 이후에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