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주가 8만 원 처음 넘어서, 추가 상승 가능성 높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7-09-20 16:20: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는 8만 원대에 처음 올랐다.

일본 도시바가 SK하이닉스 컨소시엄에 반도체사업 매각을 결정하며 SK하이닉스가 인수참여로 얻을 수 있는 효과에 투자자들의 기대를 받은 영향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주가 8만 원 처음 넘어서, 추가 상승 가능성 높아
▲ 박성욱 SK하이닉스 부회장.

20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보다 1.89% 오른 8만7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주가가 8만 원대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도시바가 SK하이닉스와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 애플 등이 구성한 컨소시엄에 반도체사업 매각을 결정했다는 일본언론의 보도가 나온 뒤부터 본격적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SK하이닉스는 약 3조 원을 들여 인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바 반도체 지분 일부를 확보한 뒤 기술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최근 연일 최고가를 보이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모리반도체 호황기가 이어지며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기술경쟁력을 증명하며 3분기와 4분기 모두 역대 최대실적을 낼 것”이라며 “주가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