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 샴푸 세정성능은 댕기머리와 팬틴이 최고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09-19 17:38: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소비자원이 샴푸의 성능과 만족도 등을 평가한 결과 세정성능이 가장 좋은 샴푸는 댕기머리와 팬틴, 사용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샴푸는 려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9개 샴푸 브랜드의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정성능과 안전성, 사용 만족도, 제품특징 등을 평가하고 19일 홈페이지에 조사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서 샴푸 세정성능은 댕기머리와 팬틴이 최고
▲ 댕기머리 명품 스페셜 샴푸.

피지와 먼지 등 오염을 제거하는 세정성능 부문에서는 댕기머리(명품스페셜 샴푸)와 팬틴(프로브이 아쿠아퓨어 샴푸) 2개 제품이 ‘매우 우수’로 조사됐다.

꽃을든남자(레드플로 동백 헤어 샴푸)와 려(함초수 국화피운 샴푸) 등 2개 제품은 세정성능이 ‘보통’으로 평가됐다.

사용 만족도의 경우 미용관련 학과의 교수 및 국가 공인 미용장 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려(함초수 국화피운 샴푸)가 5.5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팬틴(프로브이 아쿠아퓨어 샴푸)은 사용 만족도가 4.5점으로 13개 제품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머리를 말렸을 때 샴푸의 잔여감이 가장 적은 제품은 미쟝센(펄 샤이닝 모이스처 샴푸)으로 나타났다. 팬틴(프로브이 아쿠아퓨어 샴푸), 댕기머리(명품스페셜 샴푸), 엘라스틴(퍼퓸 샴푸 이터널선샤인) 등이 뒤를 이었다.

가격 측면에서는 리엔(자윤 백단향 샴푸)이 100밀리리터당 2980원으로 가장 비쌌다. 미쟝센(퍼퓸 샴푸 뷰티플 블루밍 플로리스트 에디션)이 100밀리리터당 6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살균보존제의 사용한도는 모든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다. 중금속과 디옥산,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과 표시사항과 관련된 기준에도 부합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알레르기 유발 성분의 표시기준은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모든 제품이 표시권장 대상물질인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를 사용했으나 도브(딥모이스처 샴푸) 1개 제품만 이 기준을 준수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이 기준을 강화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