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정지선, 현대리바트 앞세워 인테리어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09-19 15:24: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가구전문회사인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현대백화점그룹의 사업영역을 종합인테리어부문까지 넓히고 있다.

정 회장은 리빙사업을 현대백화점그룹의 새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다. 
 
정지선, 현대리바트 앞세워 인테리어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19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산업자재와 건설자재 등을 유통하는 현대H&S를 가구회사 현대리바트에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해 인테리어사업 진출에 의지를 보였다.

현대리바트는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건설업과 자재유통 경험, 안정적인 해외조달능력 등을 바탕으로 인테리어부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종합인테리어회사가 되기 위해 수많은 건자재의 조달능력이 필수”라며 “현대리바트는 장기적으로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현대H&S를 통해 인테리어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리바트 주가도 흡수합병 발표 이후 이틀 동안 2700원(12.6%) 올랐다. 19일 2만4100원에 장을 마쳤다.

정 회장은 올해 초 미국 주방용품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해 현대리바트가 주방용품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데 힘을 실었다.
 
윌리엄스소노마는 연매출 5조 원을 올리는 글로벌회사로 국내에서 판매되기 전부터 ‘직구’가 유행할 만큼 인기가 높다.

정 회장은 생활가전과 생활용품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리바트는 4월 살균 탈취기와 싱크볼 살균기 등을 내놓은 데 이어 국내외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빠른 속도로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지난해 말 가전과 소품을 함께 판매하는 생활용품 브랜드 ‘리바트홈’을 선보이고 올해 상품을 3500여 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지선, 현대리바트 앞세워 인테리어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 정 회장은 미국 주방용품 브랜드 '윌리엄스소노마'와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리바트를 통해 현대백화점그룹의 사업영역을 가구를 제조하고 판매하던 수준에서 집을 꾸미는 데 필요한 모든 것으로 넓히고 있는 셈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방식은 ‘주방 공간’ ‘거실 공간’ 등으로 공간을 나누고 그 안에 필요한 것들을 함께 구매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고객들이 가구 따로, 가전 따로 구입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공간인테리어는 개별 디자인뿐 아니라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자재와 소품 등 조화를 중시하는 추세”라며 “여러 제품군을 갖고 있으면 욕실, 주방, 거실 등 집단장을 할 때 관련 제품을 한꺼번에 공급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인테리어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인테리어시장의 규모는 14조 원인데 2020년까지 연평균 14%씩 성장해 2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백화점그룹의 조직개편을 통해 ‘리빙콘텐츠’ 담당부서를 신설했다. 중장기적으로 해외 리빙트렌드를 국내에 알리기 위해 ‘리빙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서 사내이사로 정석모 추천, 자사주 2% 소각도 의결
삼성전자 노조 2026년 임금 교섭 결렬 선언, 중노위에 조정 신청하기로
넥스트레이드 컨소시엄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본인가 준비 서둘러, "4분기 개설 목표"
이재명 "반시장적 담합은 암적 존재, 반복하면 영구 퇴출 검토"
[19일 오!정말] 민주당 박주민 "성공한 내란은 처벌 못하고 실패한 내란은 감형해 주고"
IBK기업은행 노사 미지급 수당 지급 합의, 장민영 행장 20일 취임
드래곤소드 개발사 "웹젠에 퍼블리싱 해지 통보, 사유는 계약 잔금 미지급"
[오늘의 주목주] 'MLCC 가격 인상 기대' 삼성전기 주가 15%대 상승, 코스닥 케..
BC카드 대표에 김영우 내정, KT 그룹경영실장·BC카드 기타비상무이사 지내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1심 무기징역 선고, 판사 지귀연 "핵심은 군을 국회로 보낸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