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앱클론 코스닥 상장 첫 날 상한가로 화려한 신고

이대락 기자 therock@businesspost.co.kr 2017-09-18 16:2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앱클론 코스닥 상장 첫 날 상한가로 화려한 신고
▲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가운데)와 한국거래소 관계자들이18일 오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앱클론의 코스닥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시스>
항체신약개발회사 앱클론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로 화려하게 신고식을 치렀다.

앱클론의 주가는 18일 시초가보다 6천 원(+30%) 오른 2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1만 원과 비교하면 160% 급증했다. 

주가는 공모가의 두배인 2만 원으로 출발했고 오전 중에 상한가에 이르렀다. 앞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1대 799.093로 흥행한 저력이 상장일에도 이어진 셈이다.  

앱클론은 지난해 16억 원의 순손실을 냈지만 기술 성장기업 상장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진입했다.  

앱클론은 2010년 국내 항체분야 전문가인 이종서 박사가 스웨덴 항체 전문가들과 합작해 만든 항체치료제 회사다. 

이종서 대표는 앱클론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로 새로운 항체신약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푸싱제약사의 계열사인 상하이헨리우스바이오텍에 위암 및 유방암 표적 항체신약 ‘AC101’의 기술을 수출했다. 188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앱클론은 현재 국내에서 유한양행과 함께 3건의 항체신약과 암세포만 공격하는 ‘카티(CAR-T)’ 면역세포를 이용한 혈액암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1억, 영업손실 16억 원을 냈다. 2015년보다 매출은 60.16% 늘고 영업손실은 47.98%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대락 기자]

최신기사

인텔의 TSMC 임원 영입에 대만 검찰 나섰다, 1.4나노 반도체 기술 유출 의혹
경찰 KT 해킹사고 증거 은폐 의혹 수사, 판교·방배 사옥 압수수색
효성그룹 2026년 임원 인사 실시, 배인한·배용배·박남용 부사장 승진
일론 머스크 xAI의 애플 소송 목적은 인공지능 협력, "아이폰 그록 탑재 찬성"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마켓' 20일부터, "몰입형 경험과 프리미엄으로 무장"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M7 일제히 하락, 'AI버블 우려' 아마존 4%대 급락
흥국증권 "CJ 목표주가 상향,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부각"
한국투자 "엘앤씨바이오 스킨부스터 리투오 판매 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상상인증권 "대원제약 목표주가 하향, 자회사 부진으로 영업이익 적자전환"
KB증권 "음식료 산업 주식 비중 확대, 내년 K푸드에 쏠리는 관심 더 커질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