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트와이스'에 이어 다시 한번 엠넷과 손잡고 보이그룹 발굴에 나선다. 이 보이그룹이 인기몰이에 성공할 경우 JYP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도 크게 뛸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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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계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가 엠넷과 함께 선보이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10월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5년 트와이스를 만든 ‘식스틴’에 이어 2년여 만에 JYP엔터테인먼트와 엠넷이 다시 만나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 JYP엔터테인먼트, '워너원' 뛰어넘는 보이그룹 만들기에 도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9/2017091215245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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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워너원’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이 프로그램도 벌써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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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의 파급력은 업계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다. 워너원은 8월 정식으로 데뷔했는데 한 달 동안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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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은 데뷔 쇼케이스를 2만 석 규모의 고척돔에서 열었다. 데뷔한 아이돌도 채우기 힘든 규모다. 당시 고가의 암표가 등장했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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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판매량도 가온차트 집계 기준으로 70만 장이 넘는다. 데뷔 전부터 각종 광고에 출연해 현재까지 출연한 광고가 10여 개를 넘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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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JYP엔터테인먼트의 한계는 대규모 콘서트가 가능한 남자 아이돌의 부재였다”며 “10월 엠넷을 통해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흥행 여부가 중요하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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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는 평균단가가 10만 원 안팎이라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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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JYP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2PM'과 '갓세븐'의 합산 콘서트 규모는 연간 60만 명에도 못 미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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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에 동방신기, YG엔터테인먼트에 빅뱅이 있어 대규모 콘서트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내는 점과 대조적이다. 동방신기는 12월부터 65만 명 규모의 일본 돔투어를 시작하고 빅뱅 역시 11월 멤버의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규모가 65만 명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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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워너원은 보이그룹의 빠른 수익화 과정을 증명했다”며 “이번에 나오는 보이그룹이 갓세븐의 수익화 과정을 뛰어넘는 잠재력을 보여준다면 JYP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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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아이콘'과 '세븐틴'이 2~3년 만에 대규모 콘서트가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한 점도 새로운 보이그룹을 놓고 기대감을 높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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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트와이스도 단기간에 성과를 내며 JYP엔터테인먼트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거둔 성과까지 포함되면 JYP엔터테인먼트 실적은 더욱 고공행진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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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6월 말 일본에 데뷔했는데 8월에 이미 음반 판매량 25만 장을 넘어섰다. 지난해 이후 한국 아이돌그룹의 일본앨범 판매량 가운데 최고기록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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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는 앞으로 일본에서 돔투어가 가능한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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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은 보통 보이그룹보다 팬덤의 크기와 충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콘서트 규모가 작고 실적기여도도 낮은 편이다. 아직 국내 걸그룹 가운데 일본에서 돔투어를 진행한 걸그룹은 카라와 소녀시대뿐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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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트와이스는 2019년에 회당 4만 명 규모의 돔투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