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기념화폐 가입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화폐 가입식을 열었다.
KEB하나은행은 11일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기념화폐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4월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의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됐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을 비롯해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기홍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김남일 국가대표팀 코치, 차두리 국가대표팀 코치, 염기훈 선수 등 1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공식 후원은행으로서 다양한 활동과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념화폐는 ‘낱장형’과 ‘2장 연결형’, ‘24장 전지형’ 등 3종류의 지폐와 금·은·황동화 등 3종류의 주화로 판매된다. 신 감독이 이날 기념화폐 1호 손님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기념화폐의 판매가격은 ‘낱장형’이 8천 원, ‘2장 연결형’이 1만5천 원, ‘24장 전지형’이 16만8천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기념화폐는 한국은행 설립 이후 최초의 기념화폐다.
KEB하나은행은 기념화폐와 기념주화를 전국 영업점에서 선착순으로 예약 접수받은 뒤 12월 11일에서 15일까지 교부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대회기간에 조직위의 운영자금 관리와 입장권 판매대급 수납 등의 업무를 맡는다. 올림픽 전용 영업점을 설치해 선수단, 관람객 등을 위한 업무편의도 제공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