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융위 대부업 규제 강화, '빚 권하는 관행'에 제동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09-11 11:54: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대부업 규제의 강화를 통해 ‘빚 권하는 관행’에 제동을 건다.

금융위원회는 대부업 광고와 대출모집인의 영업행위 관련규제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위 대부업 규제 강화, '빚 권하는 관행'에 제동
▲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는 하반기부터 대부업 방송광고의 총량을 놓고 상반기보다 30%를 자율적으로 줄이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금융감독원은 이행실태를 감독한다.

또 신용등급의 하락가능성 등 시청자의 숙고를 유도하는 추가정보를 표기하게 하고 쉬운 대출을 나타내는 문구를 금지하는 등 내용과 형식의 규제를 강화한다.

대출모집인의 영업행위와 관련한 규제도 늘린다. 대출모집인은 금융사와 전속계약을 맺은 뒤 돈을 빌리려는 사람을 소개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개인 또는 법인을 말한다.

대출모집인의 교육시간을 2배로 확대하고 평가시험 및 모집법인의 인력과 자본금 요건을 신설하는 등 대출모집인의 등록 요건을 강화한다.

대출모집법인의 주주나 경영진 등은 다른 대출모집법인을 설립하거나 임원 등이 될 수 없도록 규정을 만든다.

명함이나 상품안내장 등을 통해 대출상품을 광고할 때 대출모집인의 이름과 상호 등을 크게 표시하도록 해서 소비자가 이들을 금융회사의 정식직원인 것처럼 오해하는 상황을 막는다.

이 밖에도 금감원이 2010년 마련한 ‘대출모집인 제도 모범규준’의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독해 금융회사의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하고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관련법률에 대출모집인 규제와 과징금, 과태료 등 행정제재 수단을 신설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대출상품 판매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소비자에게 쉬운 대출과 과잉대출을 유도하는 관행이 늘어나고 있다”며 “손쉽게 과도한 빚을 권하는 대출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규제강화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제네시스 글로벌 누적판매 150만대 돌파, 브랜드 출범 10년만
미국의 '산유국' 베네수엘라 침공과 대통령 체포, 국제유가에 어떤 영향 미칠까
현대차그룹 정몽구,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지켜낸 민간외교 재조명
삼성디스플레이 CES서 AI 탑재한 OLED 선봬, 자율주행과 확장현실 제품도 전시
국토부 미국 수주지원단 파견, 'CES 2026' 참석해 신기술 동향 점검
경기지사 김동연 반도체산단 이전론 반대, "정상 추진해야 대통령 구상 실현"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15일 사단장 회의 개최, 올해 경영전략 논의
이재명 중국 국빈 방문, 새해 첫 정상외교로 시진핑과 정상회담
삼성그룹 최고 기술전문가 '2026 삼성 명장' 17명 선정, 역대 최대
LG전자 CES서 집안일 로봇 '클로이드' 첫 공개, 아침 준비도 수건 정리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