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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주가 올라, 매각 무산 우려는 이미 반영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7-09-07 19: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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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주가가 올랐다.

7일 금호타이어 주가는 전날보다 2.80% 오른 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19% 오른 536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중 한때 8.04% 오른 5780원을 보이기도 했다.
 
금호타이어 주가 올라, 매각 무산 우려는 이미 반영
▲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39만8456주와 5만3869주를 순매수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금호타이어는 3분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어느 정도 회복돼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과 더블스타 사이 매각협상의 결렬로 경영정상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퍼지면서 6일에는 주가가 5일보다 18.69% 급락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호타이어는 원재료 투입가격의 하락과 타이어 판매가격의 인상에 힘입어 3분기부터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며 “다만 중국공장의 가동률을 회복하고 브랜드가치 하락을 우려해 떨어져 나갔던 해외 고객들을 되돌리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금호타이어 주가도 느리겠지만 회복될 가능성이 크다”며 “매각 무산의 우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파악했다.

채권단은 이르면 8일 주식매매계약 해제합의서를 더블스타에 보내는데 더불스타가 이를 받아들이면 금호타이어 매각은 무산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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